가족뮤지컬 라푼젤, 김해 칠암문화센터, 칠암도서관

라푼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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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뮤지컬 라푼젤 관람

 

 지난 1월 29일 일요일에 딸아이와 함께 라푼젤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이 날 와이프는 시험 감독으로 인해 부재중이라 딸아이와 함께 공연을 보고 오라는 명령으로 인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라푼젤 공연은 2023.01.29(일)에 단 하루 공연으로 공연 타임은 11시, 13시, 15시 세 타임이었습니다. 저는 11시 첫 타임으로 공연을 관람했으며, 공연 장소는 김해시립공연장이었습니다. 김해시립공연장은 칠암도서관/문화센터와 함께 위치하고 있습니다.

 공연 요금은 특별할인권으로 1인당 30,000원 --> 22,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였는데, 네이버예약으로 구매를 해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했습니다. 인터넷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네이버예약에서 가능했습니다.

 

 주최 : 극단해미소

 주관 : 뜨레기획

 라푼젤 공연 위치 : 경남 김해시 활천로 285번길 14 칠암문화센터(칠암도서관)

 티켓 구매 연령 : 24개월 이상 티켓 구입(24개월 미만 증빙서류 지참시 무료)

 공연문의 : 1566-7623

 

 

 

 

김해 칠암도서관/칠암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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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푼젤 공연을 관람했던 김해시립공연장은 칠암도서관/문화센터와 함께 있으며 바로 옆 건물입니다.

 

http://lib.gimhae.go.kr 

통합도서관

 

 

 

 주차장은 입구에 마련이 되어 있지만 고정적인 도서관 이용자들로 인해 항상 붐비는 곳입니다. 게다가 이 날처럼 공연이 있는 날이면 주차할 자리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도 도서관 주차장에는 자리가 없어 조금 떨어진 골목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갔습니다.

 

 

 

 주차장 기준으로 위로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좌측에는 라푼젤 공연을 했던 김해시립공연장이 있고, 오른쪽에는 칠암문화센터/도서관이 있습니다.

 

 

 

 

공연장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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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칠암도서관은 자주 가곤 했는데 바로 옆 김해시립공연장은 이 날 처음이라 내부가 무척 궁금했습니다. 공연장 내부 로비는 생각보다 작았지만 공연장의 규모를 생각한다면 적당한 편인 듯합니다. 화장실도 따로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데스크에는 입장을 안내해 주는 직원분이 계시고 거기에서 아이들 요술봉을 판매도 하고 있었습니다. 인터넷 예매를 해도 데스크에서 입장권을 발권받아야 하기 때문에 요술봉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보입니다. 어쩔 수 없이 저희 딸아이도 하나 구매하였습니다.

 

 

 

 김해칠암문화센터/도서관에 함께 위치한 김해시립공연장의 좌석수는 약 300좌석 정도 됩니다. 단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2층 좌석은 따로 없습니다. 96년도에 지어진 것으로 아는데 지난 시간에 비해 좌석은 나름대로 깨끗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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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시작전 귀엽게 꾸며놓은 무대를 보며 자리에 앉아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아이들이 무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희 아이도 찍었습니다.

 

 

 

 

라푼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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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간절히 원하던 부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렵게 아이를 임신해 기뻐하게 되었는데요.

어느날 아내는 옆집 마녀의 아름다운 정원에 있는 이름 모를 채소가 너무나 먹고 싶어서 병이 나게 되자 남편은 위험을 무릅쓰고 그 채소를 훔쳐서 아내에게 주려다 마녀에게 붙잡히고 맙니다.

하지만 마녀는 그를 용서해주는 대신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자기가 데리고 가겠다고 합니다.

시간이 흘러 아내는 딸을 낳았고 마녀는 약속대로 아이를 데리고 갔습니다.

'라푼젤'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아이는 깊은 숲 속에 있는 높은 탑에 갇혀 자라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숲을 지나가던 왕자는 라푼젤의 아름다운 노랫소리에 이끌려 탑을 찾아오게 되었고,

왕자님은 마녀 몰래 라푼젤의 긴 머리카락을 이용해 탑에 오르게 됩니다.

 

이번 라푼젤 공연은 이 줄거리의 후반쯤부터 시작을 하게 됩니다. 

 

라푼젤의 관전포인트

 Point 1. 그림형제의 명작동화 [라푼젤] 원작을 토대로 한 판타지 가족뮤지컬

 Point 2. 아이들의 눈높이로 보는 뮤지컬, 바깥세상과 마주하며 자아를 발견해 나가는 용감한 친구 라푼젤의 모험

 

 

 

 

배우들과의 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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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날은 아쉽게도 배우들과의 사진 촬영은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아이들이 인사를 하러 무대 앞으로 나가니 모든 배우들께서 감사하게도 인사를 받아 주셨습니다. 개인 사진은 촬영을 하지 못했지만 아이들이 직접 배우분들과 인사는 할 수 있어 아쉽지 않은 마무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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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딸은 이번 라푼젤 공연도 한눈 팔지 않고 초집중 모드로 잘 관람하여 만족했으나, 공연장이 너무 추워 아이들이 관람하기엔 불편했지 않았을까 합니다. 저희뿐만 아니라 다른 가족들도 춥다고 하는 말을 여기저기서 들을 수 있어서 이 부분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아이가 만족하여 다음에 또 오자고 하니 공연이 있을 때 종종 찾을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