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독채 펜션 추천, 머뭄펜션, 독채 개인 풀빌라가 있는 숙소
조용한 프라이빗 독채 펜션 머뭄
얼마 전 가족끼리 강원도 여행을 갔다가 조용한 독채 펜션에서 좋은 하루를 보내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저희 가족끼리만 여행을 갈 때는 시끌벅적한 분위기의 숙소는 피하는 편이라 조용하고 프라이빗하게 지낼 수 있는 숙소를 원했는데 춘천 머뭄 펜션이 제격이었습니다. 게다가 아이가 좋아하는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실내 풀도 있어 저희 가족이 지내기엔 아주 좋은 펜션이었습니다. 친절하신 사장님의 안내도 마음에 들었던 기억에 남는 머뭄 펜션입니다.
머뭄 펜션
- 주소 : 강원 춘천시 사북면 화악지암길 600-150
- 입실, 퇴실 : 15시, 11시
- 전화번호 : 010-3837-3311
- 계곡, 바베큐장, 스파, 독채, 복층, 픽업 가능
- 가격 : 25~30만원 (비수기, 성수기 변동 금액 등에 관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 홈페이지 : http://meomum.kr/contents/main.html
위치 및 펜션 외부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머뭄 펜션은 산골짜기에 위치해 산으로 좀 들어와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주위가 조용해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산이라고 진출입로가 어려운 편이 아니라 누구나 차로 접근하기에는 좋습니다. 근처에는 휴양림, 미술관, 숲체험장 등이 있어 가족끼리 와도 괜찮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머뭄 펜션 입구에는 '머뭄' 간판이 크게 세워져 있어 한 눈에 머뭄 펜션임을 알 수 있습니다.
머뭄 펜션은 독채 펜션이므로 사진과 같이 각 객실이 개별로 되어 있으며, 주차 역시 개별 주차라 더욱 프라이빗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외부 수영장과 관리동이 있습니다. 겨울에는 숙소 안의 풀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여름에는 펜션 앞 계곡과 실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좋아 보입니다. 저희 가족은 겨울에 방문했기에 야외 수영장은 운영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각 객실별 주차장이 객실 바로 옆에 있어 짐을 옮기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펜션 입구에는 야외 불멍 화로가 있는데 추가 금액을 내면 이용가능합니다. 단, 기상 상황(비가 오거나 강풍시)에 따라 이용이 불가능할 수 있음을 참고 바랍니다.
펜션 아래에 위치한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어 여름에 물놀이 및 낚시를 하기 좋아 보였습니다. 실제로 겨울에는 빙어 낚시도 가능하다는데 이 위치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펜션 전면에는 개별 테라스가 있어 계곡과 산 경치를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바베큐장과 테라스가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주차는 객실 기준 왼쪽에 하면 됩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객실 입구 문에 깜찍한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이 눈에 띄었습니다.
머뭄 펜션 내부
펜션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있는데 1층에는 거실, 바베큐장, 주방, 욕실, 스파가 있으며, 2층에는 침실이 있습니다.
내부에 들어섰을 때는 펜션이 참 깔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리가 잘 되는 듯 보였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편안한 분위기를 내는 머뭄 펜션이었습니다.
거실에는 TV, 쇼파, 테이블이 있는데 TV 옆에는 옷걸이가 있어 잠바를 걸쳐 놓기 좋았습니다.
거실에 바베큐장으로 나가는 문이 있습니다. 문을 닫으면 바베큐장의 냄새가 아예 내부로 유입되지 않았습니다.
거실의 쇼파 뒤로는 스파가 있습니다. 오픈형이라 갑갑한 느낌이 없었습니다.
객실 출입구 바로 옆이 주방이고 주방 바로 옆에 2층으로 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저희 애가 복층 계단을 좋아하는데 하루 묵는 내내 오르락 내리락을 실컷 한 것 같습니다.
주방에는 냉장고, 인덕션,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각종 식기류 등 웬만한 도구들은 다 구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릇과 접시들이 이케아 제품들이었는데 깔끔하고 이뻐서 사장님께서 신경을 많이 쓰셨구나라는 걸 느꼈습니다.
화장실은 세면대 기준으로 우측에는 변기, 좌측에는 샤워부스로 공간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의 상태도 아주 깔끔했고 수건 역시 여유 있게 준비되어 있어 편하게 사용했습니다.
바베큐장 역시 숙소 안에 함께 있어서 개실별로 이용이 가능해 프라이빗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바베큐장 역시 상태가 좋았고 깔끔했습니다. 숯불을 사용하는 바베큐는 아니며 전기 그릴을 이용하는 불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바베큐장 별도 이용료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벽면에 환풍기와 온풍이 되는 에어컨까지 있어서 쾌적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바베큐장을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아주 좋았습니다. 바베큐장에서 테라스로 나가는 문도 있어 날이 따뜻하면 문을 열어 자연을 즐기며 바베튜장을 이용해도 좋아 보입니다.
바베큐장에서 스파 하는 모습도 바로 볼 수 있는 창이 크게 있습니다.
머뭄 펜션은 복층 구조인데 2층에 침실이 있습니다. 침실에는 침대와 흔들의자가 있습니다. 오랜만에 흔들의자에 앉아봤는데 역시나 편했습니다.
침대는 이불, 시트 모두 화이트로 통일시켜 아늑하고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쿠션감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2층 침실의 포인트는 바로 이 창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높이의 창이 길게 뻗어 있어 흔들의자에 앉아 밖을 바로 보면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아주 좋은 창이었습니다. 복층에 침실들은 갑갑한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머뭄 펜션은 이렇게 창을 내어 갑갑함을 덜어줍니다. 창에는 물론 블라인드가 있어 취침시 내리고 자면 됩니다.
1층으로 다시 내려오면 머뭄 펜션 객실의 메인인 프라이빗 스파를 볼 수 있습니다. 개방형 스파라 답답함이 없는데 공간 역시 매우 넓어 더욱 쾌적해 보입니다. 겨울이라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이 있는 룸을 배정받았는데 성탄절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파 바로 앞에는 통창이 있어 스파를 즐기면서 바깥 풍경도 즐길 수 있는 너무 좋은 공간입니다.
스파 욕조 뒤로는 앉아서 차 한잔 하기 좋은 테이블과 방석이 있습니다. 이곳저곳 섬세하고 이쁜 아이템들이 많은 머뭄 펜션이었습니다.
오늘도 수고했으니 이른 저녁을 시작해 봅니다. 깔끔한 맛이 좋았던 지평막걸리로 고기를 섭취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바베큐장에는 환풍기가 벽에 설치되어 있어 고기를 구워도 냄새가 바로바로 빠져나가 아주 쾌적했습니다. 전기그릴의 화력도 좋아서 숯불 저리 가라입니다.
저녁을 먹고 놀다가 그대로 자기엔 아쉬워 튀김 우동으로 야식을 먹어 봅니다.
이쁘고 조용한 머뭄 펜션에서 잘 먹고 아주 잘 지낸 강원도 여행 중 하루였습니다.
예약 안내 때부터 아주 친절하셨던 사장님 덕분에 기분 좋은 하루가 될 수 있었고, 입실 시간에 맞춰 보일러를 따뜻하게 틀어 온도를 알맞게 맞춰주신 모습도 머뭄 펜션에 대한 좋은 기억을 남기기에 충분했습니다.
강원도 춘천에서 조용하고 이쁘고 스파가 있는 숙소를 찾으신다면 춘천 머뭄 펜션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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