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주촌 돼지국밥, 사상밀양돼지국밥

김해 주촌 사상밀양돼지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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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밀양돼지국밥

 

▶ 주소 : 경남 김해시 주촌면 천곡로 15번길 47-11

 

▶ 영업 시간 : 09:30~21:30(브레이크타임 14:30~16:30),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

 

▶ 전화번호 : 055-324-6286

 

▶ 제로페이, 주차, 포장, 배달, 무선 인터넷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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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소개드릴 음식점은 집 근처에 있는 사상밀양돼지국밥입니다. 돼지국밥 전문점이며, 생긴지는 약 3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김해 외동초 근처에서 가게를 운영하시다가 이곳 주촌으로 이전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국밥집은 사실 집에서 배달을 시켜먹으며 알게 됐습니다. 배달이 되는 돼지국밥집을 찾다가 살코기 돼지국밥이 있어서 주문해봤는데 양도 많고 맛도 괜찮아 가끔 시켜 먹던 가게입니다.  

 배달로만 맛보던 국밥집이었는데 우연히 집 근처 밥집을 찾다 이 가게를 발견했고, 가게에서 먹을 때는 어떨까 싶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신축 건물이라 가게 뒤편에 주차장이 넓게 있어서 차로 오기도 편했습니다. 주차장이 따로 있지만 아직 근처가 개발 중이라 갓길에 주차를 많이 하는 모습입니다.

 

 

 

가게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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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 내부 규모는 적당한 편입니다. 모두 입식 좌석이고 안쪽으로는 룸 형태의 공간도 따로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이 날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대였는데도 손님들이 많이 계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 근처에 공사 현장이 많아 작업자 분들께서도 많이 방문하십니다. 

 

 

 

 가게 내부 한편에는 셀프코너와 자판기 커피가 있습니다. 이 가게는 아기의자도 비치되어 있고, 셀프코너에 아이 식기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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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밀양돼지국밥의 메뉴는 일반적인 돼지국밥 가게의 메뉴와 거의 비슷합니다. 돼지, 섞어, 순대, 내장 국밥들이 있고, 수육도 함께 판매를 합니다. 이 집의 특별한 메뉴는 살코기 국밥이 아닐까 싶습니다. 돼지국밥을 좋아해도 간혹 비계는 싫어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에게는 살코기국밥이 딱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꼬꼬마국밥도 있어서 어린이가 먹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저희 가족은 이 날 살코기국밥과 수육백반을 주문했습니다. 저는 항상 배달로 돼지국밥이나 살코기국밥을 주문했었는데 가게에 직접 왔으니 수백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백이 맛있어야 진정한 국밥집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주문을 하면 기본 반찬을 준비해 주십니다. 수백을 주문했기 때문에 상추가 나오며, 김치, 깍두기, 양파, 고추, 마늘 부추, 양념류가 함께 나옵니다. 양념장(다대기)도 함께 나오므로 기호에 맞게 국밥에 추가해서 넣어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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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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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날 제가 먹은 수육백반입니다. 수육이 때깔 좋게 나오며, 옆에 내장도 깨알 같이 곁들여 나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내장을 별로 안 먹어서 저 정도 양이면 맛보기용으로 적당한 듯싶습니다. 여기 사상밀양돼지국밥의 국물은 맑은 편에 속합니다. 부산에서 맑은 돼지국밥으로 유명한 용호동 합천돼지국밥의 국물만큼 맑진 않지만, 여기 사상밀양돼지국밥도 맑은 편에 속합니다. 함께 나오는 국물 안에 고기는 따로 들어 있지 않습니다.

 

 

 

 수육은 부드럽게 잘 삶아져서 나온 듯합니다. 돼지 특유의 비린맛 전혀 없이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내장은 당연히 특유의 향이 났습니다. 항상 돼지국밥만 시켜 먹다 수육을 먹어보니 또 다른 이 집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상밀양돼지국밥의 국물은 돼지국밥 특유의 쿰쿰한 향이 심한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진한 국물 맛과 향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조금은 스타일이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난하고 깔끔한 국밥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입맛에 잘 맞으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배달로 먹어본 국밥과 비교를 하자면, 배달 돼지국밥의 고기양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와이프는 살코기국밥을 주문했는데 확실히 배달용 국밥이 고기는 좀 많이 오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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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국밥을 좋아해서 집 근처에 괜찮은 국밥집이 하나 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항상 했었는데 이렇게 괜찮은 돼지국밥 집이 있어서 마음이 든든합니다. 국밥이 생각날 때 자주 찾아갈 것 같은 돼지국밥 가게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