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횟집 추천, 주촌 회사가는날(가을 전어 판매 중)
김해 횟집 추천 회사가는날
주촌에 살면서 신도시다 보니
주위가 허허벌판이라
초창기에는 식당, 술집이 적어
매번 어딜 가나 고민이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괜찮은 횟집을
친구소개로 알게 되었고
그 이후로 주기적으로 술 한잔
생각날 때나 회가 생각날 때
가는 주촌 '회사가는날'을
포스팅하려 합니다.
맛도 맛이지만 가성비 좋고
기본 반찬이 잘 나오기 때문에
나름 동네에서는 유명한
회사 가는 날입니다.
회사가는날
- 주소 : 경남 김해시 주촌면 선지리 680-2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브레이크 타임 14~16시), 매달 2/4번째 월요일 정기휴무
- 전화번호 : 055-311-8049
- 제로페이 사용 가능
회사가는날 위치
주촌 회사가는날 위치는
센텀큐시티와 센텀두산 사이에
있는데 큐시티와 더 가깝다
보시면 됩니다.
예전에는 회사가는날 주위에
가게가 별로 없었는데 요새는
역전할맥부터 여러 술집 및
음식점이 생겨 2차로 자리를
옮길만한 곳도 많아졌습니다.
가게 내부
내부는 입식 테이블로
약 5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습니다.
가게 규모가 그다지 크진 않아
오붓하니 조용히 한잔하기 좋습니다.
규모가 작다 보니 피크시간대에는
자리가 빨리 차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항상 저녁 일찍 방문을 합니다.
회사가는날 메뉴
회에서부터 해물까지 웬만한
횟집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점심특선도 오후 2시까지
판매 중입니다.
가을이라 가을전어도 시즌 메뉴로
판매 중이었습니다.
저는 전어를 찾아 먹는 편은 아니라
무난하게 모둠회를 먹기로 했습니다.
저희 일행은 이 날 4명이었고
모둠회 특대를 주문했습니다.
회사가는날 기본 반찬
테이블에는 횟집 느낌 충만하게
일회용 비닐을 깔아주십니다.
각종 잔들과 초장이 한편에 자리해 있습니다.
제가 회사가는날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기본 반찬의
알찬 구성입니다.
주문을 하면 바로 밑반찬이 나오는데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좋은 편입니다.
밑반찬의 종류는 항상 비슷했는데
몇몇 메뉴들은 시즌에 따라
조금씩은 바뀝니다.
이번에 갔을 때는 가을이라
전어가 맛보기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 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회를 다진 양념장이 있는데
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되고
쌈에 같이 싸서 먹어도 되는
아주 맛난 기본찬입니다.
초밥용 밥은 회가 기본으로 나와서
초밥으로 만들어 먹으면 됩니다.
추가는 금액을 받는 가게가 많은데
한 번 리필했는데 그냥 해주셨습니다.
간장게장과 마카로니 콘샐러드도
함께 나오는데 항상 올 때마다
마카로니 콘샐러드를 저는 잘
먹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계란찜과 미역국도
숟가락이 잘 갈 정도로
맛이 괜찮습니다.
기본 반찬도 하나같이
맛이 좋은 회사가는날입니다.
마지막으로 회사가는날을
갈 때마다 감탄하는 스틱 토스트입니다.
구운 식빵을 잘라서 인원수대로
주는데 같이 나오는 연유에
찍어먹으면 입맛 제대로 돋습니다.
주문한 모둠회가 나올 것 같으니
재빨리 양념장 세팅을 해줍니다.
초장+쌈장+마늘+참기름 조합을
제일 좋아합니다.
기본 반찬으로 소맥 한 잔
바로 달려줍니다.
기본찬으로도 충분히 몇 잔
마실 수 있겠습니다.
모둠회 특대
주문한 모둠회 특대입니다.
광어, 우럭, 밀치 등의 종류가
함께 나오며 양이 꽤 넉넉합니다.
같이 간 지인들이 맛이 좋다며
만족하니 뿌듯했습니다.
깻잎에 싸 먹고
상추에도 싸 먹고
묵은지랑도 같이 먹고
뭘 해서 먹든 맛있었던
회사가는날 모둠회입니다.
뼈매운탕
회를 먹으면 당연히 매운탕을
마지막에 주문하는 게
국룰이긴 하지만 이 집 매운탕은
무조건 주문을 해야 합니다.
매운탕 안에 살도 많고
순두부까지 들어 있어
맛도 있지만 술안주로 좋아
또 술을 추가해야 할 정도입니다.
산초가루는 따로 나오니
기호에 맞게 추가해서 먹으면
더 얼큰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먹다가
라면사리를 추가해서 마무리해 줍니다.
이 날도 회부 터해서
마무리 매운탕에 라면사리까지
배부르게 잘 먹고 갑니다.
가성비 좋고 밑반찬 좋고
사장님 친절하신
주촌 회사가는날 추천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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