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포동 맛집, 우마이미세, 일본식 함바그 맛집
숯불에 구워주는 일본식 함바그
원래 함박은 잘 안 먹는데
지인들의 추천으로 가보게 된
일본식 함바그 전문점
전포동 우마이미세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숯불에 구워서 주는 방식이라
여태까지 먹어봤던 함바그와는
달라서 기대를 하고 간 곳입니다.
우마이미세 전포점
- 주소 : 부산 진구 동성로 25번길 16 ,1층
- 영업시간 : 매일 11:30~21:00, 15~17시 브레이크타임, 20:30 라스트오더
- 전화번호 : 0507-1345-2530
우마이미세 전포점 위치 및 주차
우마이미세 전포점은 요새 핫한 부산 전포동 맛집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포역 4번 출구에서 약 200m 정도 근처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습니다.
다만 주차는 불가능하니 참고 바랍니다. 이 동네가 원래 주차가 쉽지는 않아 차로 간다면 근처 유료주차장에 주차를 추천드립니다.
일본식 함바그 전문점이라 그런지 외관만 보면 일본에 온듯한 느낌을 줍니다.
핫한 가게이므로 테이블링은 필수입니다.
우마이미세 가게 내부
가게 내부부터 특이하게 생겼는데 일반 테이블식이 아닌 다찌형으로 중앙 공간을 기준으로 둥글게 위치해 있습니다.
좌석 수는 꽤 되는 편인데 피크 시간대에는 바로 웨이팅이 걸리는 만큼 핫한 곳입니다.
숯불에 구워주는 함바그라서 안쪽에 직원이 직접 숯불로 함바그를 굽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냄새를 바로 앞에서 맡으니 군침이 막 돌아서 빨리 주문을 합니다.
저희 일행은 저 포함 모두 함박정식을 주문했습니다.
함박정식은 숯불 함바그 정식으로 쇠고기 숯불 함바그 3알+밥+된장국+날계란+반찬+소스로 구성되어 있는 세트 메뉴인데 대부분 이 메뉴를 고릅니다.
날계란을 셀프로 가져가는 곳이 있는데 딱히 개수 제한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날계란은 노른자와 분리하여 노른자를 먹는 걸 추천했습니다.
자리에는 식기류, 소스, 간단한 반찬류 등이 구비되어 있어 원하는 만큼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소스는 쯔유, 로즈마리 허브솔트, 와사비, 땡초 간장, 양꼬치 시즈닝, 어니 글레이즈로 총 6가지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중에 와사비+솔트 조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숯불에 구운 고기는 소금만 있어도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밥과 된장국이 먼저 나오는데 모자라면 리필을 요청하면 직원분이 가져다주십니다.
날계란 하나를 들고 와서 함박을 맞을 준비를 해봅니다.
함박을 총 3알 주시는데 한 개씩 시간차를 두고 주거나 다 먹고 요청을 하면 가져다주십니다. 개수는 직원분이 표시하는 게 있어서 확실하게 카운팅 해줍니다.
날계란의 노른자는 밥과 쯔유소스를 함께 곁들이면 맛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땡초 간장 소스까지 함께 곁들이는 걸 추천합니다.
우마이미세 함바그는 100% 순쇠고기로 만들어 육질이 신선해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숯불에 잘 구워져 겉은 노릇하고 안은 부드러워 보여서 눈부터 즐거운 함박입니다.
노른자와 밥을 비벼 그 위에 함박을 올려 먹으면 숯불의 불향과 노른자의 고소, 담백한 맛이 어우러져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밥과 함께 비벼 먹어도 좋고 고기만 떼어내어 각종 소스와 함께 먹어도 맛있습니다.
저는 앞서 말한 대로 와서비+소금의 조합이 가장 좋았습니다. 좋은 고기를 숯불에 구웠으니 맛은 보장되어 있습니다. 본연의 맛이 제일 기본은 한다고 봅니다.
함박 첫 알은 금방 먹고 두 번째 함박을 요청합니다. 크기가 솔직히 제 기준에는 좀 작은 감이 없지 않아 있는 느낌입니다.
된장국과 먹어도 아주 잘 어울려서 정신없이 흡입했습니다.
마지막 알도 노른자랑 야무지게 먹고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함박이 세 알 나오긴 하지만 저 같은 대식가에게는 양으로 좀 부족하지 않나 싶은 느낌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그래도 숯불에 정성스럽게 구워 나오는 함박의 맛은 인상 깊었습니다.
일본식 함바그 전문점이지만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해서
저와 같은 본투비 한국인 입맛을 가진
사람에게도 만족할 만한 우마이미세입니다.
핫한 전포동에서 특이한 메뉴를 생각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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