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금사동 영진돼지국밥(feat. 신평 본점)

 

 

 

영진돼지국밥(금정구 금사동)

 

 

국밥 수혈을 할 때가 되어 점심을 먹으러 자연스럽게 돼지국밥집으로 향한 어느 날이었습니다.

이 날은 금정구 근처에 볼 일이 있어 간 김에 영진돼지국밥이 있어 가보았습니다.

영진돼지국밥은 부산에서 많은 체인점이 있을 정도 유명한데 이번에 처음 가보게 되어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참고로 이 날 이후에 영진돼지국밥 신평 본점도 방문해서 수백 비교 사진도 올렸으니 참고 바랍니다.

 

 

 

영진돼지국밥(금사동점)

- 주소 : 부산 금정구 개좌로 84 금사멘션 1층

- 전화번호 : 051-527-5233

- 영업시간 : 정확히 기재가 되어 있지 않아 전화로 확인 후 방문을 추천

- 주차장 없음

 

 

 

 

 

가게 내부

영진돼지국밥 금사동점 실내는 모두 입식 테이블입니다. 좌석수가 엄청 많은 편은 아니긴 한데 점심 전에 방문을 해서 그런지 여유 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룸은 따로 없지만 구석에 테이블 두 개를 연결한 곳이 프라이빗한 테이블로 보입니다. 단체 식사도 충분히 가능해 보였습니다.

 

 

 

 

영진돼지국밥 메뉴

메뉴는 일반적인 돼지국밥집 메뉴와 비슷했습니다. 기본 국밥을 비롯해 섞어, 내장, 순대, 수백, 수육을 판매 중입니다.

참고로 기본 국수 외에 국수 1인분 추가는 6개에 1,500원으로 판매 중이었습니다.

저희는 이 날 수육백반(11,000원) 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추가 반찬은 셀프바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자리에는 소금, 후추, 간장, 양념장이 기본적으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영진돼지국밥은 다대기라 불리는 양념장이 다른 국밥집들과 조금 달랐습니다. 약간 묽은 형태의 양념장이라 특이했습니다. 수육을 찍어 먹는 간장에 와사비도 풀어 먹을 준비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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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백반 2인분

영진돼지국밥의 수육백반 고기는 항정살 부위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쌍둥이 돼지국밥의 수육백반 고기도 항정 부위가 함께 나오는데, 그 항정살보다는 얇게 썰어낸 것이 영진돼지국밥 수육의 특징입니다. 얇은 항정살이라 식감이 좋긴 하지만 여러 점씩 집어 먹어야 먹는 기분이 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볶은 김치와 두부가 함께 나온다는 점입니다. 고기 외에도 두부와 김치를 함께 먹으니 배가 충분히 불렀습니다.

 

 

 

함께 나오는 국물입니다. 영진돼지국밥의 수육백반의 국물에는 고기가 따로 들어 있지는 않습니다. 국물이 담백하고 진해 괜찮았습니다.

 

 

 

 

국물의 간을 맞춘 뒤, 기본으로 나오는 국수를 먼저 국에 말아서 호로록 먹어줍니다.

국수를 다 먹으면 밥을 말아먹습니다.

 

 

 

항정살 부위를 얇게 썰어 놔서 식감이 야들야들하면서도 부드러워 먹기 편했습니다.

함께 나오는 볶은 김치도 고기와 잘 어울립니다.

 

 

 

 

영진돼지국밥 신평 본점 수육백반

아래 사진은 신평 본점 영진돼지국밥에서 먹은 수육백반의 고기입니다. 금사동점과 같은 항정살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비주얼은 거의 똑같다 보면 됩니다. 거기에 두부와 볶은 김치도 함께 나오는 건 동일합니다.

금사동 및 신평 두 곳 모두 잡내 없이 고기가 괜찮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신평 본점은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제대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영진돼지국밥 신평 본점 수백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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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나름 돼지국밥 가게를 많이 가봤는데 영진돼지국밥의 수육백반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을 경험하였습니다. 지점이 워낙 많아 솔직히 어디가 오리지널인지는 잘 모르지만 제가 방문한 금사동, 신평점 모두 나쁘지 않았습니다. 금정구에서 돼지국밥 가게를 찾으신다면 한 번 가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