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용호동 하마짬뽕, 짬뽕 맛집, 중국집 맛집

부산 용호동 하마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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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마짬뽕

 

▶ 주소 : 부산 남구 용호로 228 (농협하나로마트와 같은 건물)

 

▶ 영업시간 : 11:00 ~ 21:00(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20:15 라스트 오더

 

▶ 전화번호 : 051-611-0079

 

▶ 주차장 : 하나로마트 뒤편의 주차장을 이용

 

▶ 용호동 짬뽕 맛집으로 입소문이 많이 나서 식사 시간에는 웨이팅이 기본이 되어 버린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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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회식의 과음으로 인해 회사 동료들과 점심식사로 해장 음식을 먹기로 합니다. 고민한 결과 짬뽕과 탕수육이 땡겨 한 번씩 방문하는 부산 용호동에 위치한 하마짬뽕으로 향합니다.

 하마짬뽕은 항상 점심시간에만 갔었는데 갈 때마다 웨이팅은 기본인 것 같습니다. 오픈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웨이팅이 바로 생기는 듯합니다. 그만큼 부산 용호동에서는 맛집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근처 해군부대와 대형병원이 위치하고 있어 점심시간에는 직장인들로 더욱 분비는 하마짬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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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하마짬뽕의 주차장은 같은 건물인 하나로마트의 뒷편 주차장을 함께 이용하면 됩니다. 주차장이 협소한 편은 아니지만 식사 시간대에는 자리가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주차요금이 있고 차단기가 있기 때문에 가게에서 주차권을 받을 때도 있지만 저희가 방문할 때는 항상 점심시간에 주차장 차단기가 올라가 있어 그냥 나가면 됐습니다.

 

 

 

 하마짬뽕 외부

 

 하마짬뽕의 원래 상호명은 하마인가 봅니다. 간판 및 가게 입구는 주차장 쪽으로 되어 있습니다.

 

 

 입구 옆에 전국 5대 짬뽕이라고 붙어 있는데 금시초문입니다. 그만큼 자신 있다는 뜻이겠죠?

 웨이팅이 발생할 때에는 가게의 직원분에게 말씀을 드리고 미리 주문을 해 놓으면 더 빨리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특이한 건 웨이팅을 위해 기재하는 종이나 전산 시스템이 없다는 것입니다. 직원분이 얼굴을 외워 순서를 정해주십니다. 다행히 웨이팅에 대한 교통정리를 잘해주셔서 입장하는 데 문제는 없습니다.

 

 

 

하마짬뽕 내부

 

 내부 테이블은 모두 입식 테이블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테이블 수가 많은 편은 아니라 식사 시간대에 웨이팅이 발생되는 것 같아 보입니다. 다행히 회전율은 높은 편입니다. 저희가 이날 하마짬뽕에 도착했을 때 대기번호 3번이었는데 10분 뒤에 입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깔끔한 편입니다. 오픈 한지 몇 년이 되었는데도 깔끔하게 유지 중입니다. 벽에 눈에 띄는 것은 KNN 생방송 투데이에 소개가 되었었다는 현수막입니다.

 

 

 밑반찬인 단무지와 양파는 추가로 드실시 셀프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테이블에는 다른 중국음식점과 마찬가지로 고춧가루와 식초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하마짬뽕 메뉴

 

 하마짬뽕의 대표 메뉴는 당연 짬뽕 종류의 메뉴들입니다. 그중에서도 하마짬뽕을 대부분 드십니다. 짬뽕 전문집이지만 자장면도 판매를 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도 다양해서 좋습니다.

 

 짬뽕 종류는 총 세 가지입니다.

 

하마짬뽕 (차돌박이 고기 + 해물)

소고기짬뽕 (차돌박이 고기)

일반짬뽕 (해물)

 

 참고로 일반짬뽕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홍합이 많이 들어간 홍합짬뽕으로 판매를 하였으나, 요즘 홍합 수입 가격이 많이 올라 일반짬뽕으로 메뉴를 변경하셨다고 합니다. 홍합짬뽕을 그대로 판매하게 되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서 어쩔 수 없이 메뉴 변경을 하셨다고 합니다.

 

저희는 하마짬뽕 4개와 탕수육 소자 하나를 주문하였습니다.

 

 

 

하마짬뽕, 탕수육

 

 기본찬으로 단무지와 양파, 춘장이 나오고, 탕수육을 주문해서 간장도 같이 나옵니다. 기호에 맞게 고춧가루와 식초를 추가해서 먹으면 됩니다.

 

 

 주문한 하마짬뽕이 나왔습니다. 각종 야채와 차돌박이 고기, 해산물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참고로 국물은 걸쭉한 스타일은 아니며 빨간 국물색에 비해 맵지는 않습니다. 일반 중국집의 짬뽕에 비해 덜 자극적이므로 참고해야 할 사항입니다. 매운걸 좋아하시는 분은 주문시에 미리 매운맛으로 주문하면 됩니다. 단, 1,000원 추가 금액이 발생 합니다. 저는 짬뽕이 많이 자극적인 것 보단 덜 매운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여기 하마짬뽕이 제 입맛에는 맞는 것 같습니다.

 

 

 하마짬뽕에 들어 있는 고기는 아마도 차돌 같아 보입니다. 고기가 얇아서 면과 함께 먹는 식감이 괜찮았습니다. 해산물인 새우와 오징어 역시 신선해 보였습니다.

 

 

 하마짬뽕의 면은 엄청 탱글탱글합니다. 다른 중국집의 짬뽕들은 먹으면서 저절로 끊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하마짬뽕의 면은 탱글탱글해서 먹다가 저절로 끊어지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깔끔한 하마짬뽕의 국물과 탱탱한 면발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하마짬뽕의 탕수육입니다. 기본 부먹 스타일로 나오며, 찹쌀탕수육입니다. 대신 얇은 껍질로 튀겨서 엄청 바삭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돼지고기 등심으로 꽉 차 있어서 딱 제 입맛에 맞았습니다. 그리고 찍먹이 좋아서 소스만 따로 달라고 주문을 하면 위에 올라가는 양파가 없으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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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맵고 짜지 않은 하마짬뽕은 부담 없이 한 끼 먹기 딱 좋은 음식입니다. 제가 탕수육 마니아인데 여기 하마짬뽕의 탕수육도 맛있다고 할 만큼 인정한 집이니 탕수육도 꼭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짬뽕 한 그릇의 가격이 만원이라 일반 중국집의 짬뽕보다는 비싸지만 가끔씩 먹어도 괜찮을 하마짬뽕입니다. 부산에서 국밥으로 유명한 용호동 합천 돼지국밥 맞은편 쪽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