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시큐브, 부산 실내 셀프 세차장 추천

워시큐브 부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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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시큐브 부산점

 

▶ 주소 : 부산 사상구 새벽로 38 워시큐브 부산점

 

▶ 영업 시간 : 24시간 연중무휴

 

▶ 실내 셀프 세차장이며 입출 시간으로 정산을 하는 시스템, 기본시간 요금 + 5분당 500원, 일 최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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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까지 태풍으로 인해 비가 자주 와서 세차를 미루고 있었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날도 선선해졌고 당분간은 비 소식이 없어 세차를 하기로 합니다.

 요새 세차에 취미를 붙여서 열심히 손세차를 하고 있는데, 손세차를 할 때마다 사상에 위치한 워시큐브를 이용합니다. 워시큐브는 실내 세차장이라 한여름이나 한겨울에도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세차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시간별 정산 방식이라 조금은 요금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2시간 30분 정도를 넘기면 일 최대 요금인 15,000원으로 실컷 세차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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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시큐브 부산점은 사상의 공장이 즐비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제조 공장 컨테이너였던 건물을 개조하여 만들었나 봅니다. 길을 따라가다 보면 옆에 워시큐브라고 간판이 크게 있어 입구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워시큐브 부산점은 입차 할 때의 시간과 출차할 때의 시간으로 요금을 정산하기 때문에 입구와 출구에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요금은 시간대별로 상이하므로 참고 바랍니다. 오후나 저녁 시간대에 간다면 기본 20분 6,000원에 추가 5분당 500원이 더해지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일일최대요금은 15,000원이므로 저는 워시큐브 부산점에 오면 항상 여유 있게 세차를 한 뒤, 15,000원을 계산합니다. 참고로 현금결제는 불가하며 카드로만 정산기에서 계산이 됩니다.

 

 입구 기준으로 정면과 좌측에 세차장이 먼저 보입니다. 하지만 제가 올 때마다 둘 중의 한 군데만 세차장 오픈을 합니다. 번갈아 가면서 하나씩만 오픈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입구 정면의 세차장이 오픈되어 있었습니다.

 

 실내는 꽤 넓습니다. 세차 부스가 8개가 있으며, 다른 셀프 세차장들과 같은 구성입니다.

 

 워시큐브 부산점은 입출차 시간으로 요금을 계산하므로 입차를 하면 모든 시설이 무료입니다. 그래서 세차 작동기에 동전을 넣거나 카드를 찍는 단말기는 없습니다. 세차의 시설은 고압세차건, 스노우폼건, 거품솔, 바닥 매트 거치대가 있습니다.

 

 하부 세차 시설과 타이어 공기압 충전 시설도 있습니다. 이 모든게 무료입니다.

 

 안쪽으로 들어오면 좌측에 드라잉과 디테일링을 할 수 있는 존이 분리 되어 있습니다. 실내 컨테이너 건물의 세차장이라 이렇게 분리가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세차장과 디테일링 존이 분리되어 있는 것이 더 쾌적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 공간 역시 꽤 넓어서 크게 붐비지는 않습니다.

 

 드라잉 및 디테일링 존에는 개수대, 매트세척건조기, 탈수기, 쓰레기통, 세차용품 자판기, 진공청소기가 있습니다. 친공 청소기는 두 자리다 하나 정도로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모든 시설이 무료이지만 자판기는 당연히 무료는 아닙니다.

 

 진공청소기에는 에어건, 진공청소기 모드가 함께 있습니다. 시작을 누르면 시간제한이 있지만 끝나면 다시 시작을 누르면 됩니다. 세차 부스에도 있는 매트 건조 거치대가 자리마다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저는 아직 셀프세차를 제대로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초보이지만 그래도 굳이 세차 순서를 알려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드라잉이나 디테일 존에 가서 엔진룸 오픈 뒤, 바닥 매트를 매트 세척기에서 세척 및 건조

2. 실내 세차 진행(본넷의 열을 식힐 겸 실내세차부터 합니다.)

3. 세차부스로 이동 후 고압수로만 세척(본넷의 열을 식히고 도장면의 얕은 먼지들을 선 제거)

4. 프리워시제를 물에 희석시켜 압축 분무기로 도장면에 뿌림(도장면에 달라 붙은 작은 먼지들 제거, 잔기스 방지)

5. 몇 분 기다린 뒤 고압수로 세척

6. 스노우폼 뿌리기

7. 몇 분 기다린 뒤 고압수로 세척

8. 미트를 사용하여 카샴푸 세차

9. 고압수로 세척

10. 드라잉 존으로 이동 후 디테일링 작업(수건으로 닦고, 발수 코팅 등등)

 

 위의 순서대로 쉬엄쉬엄 세차를 하다 보면 최소 2시간 반이 지나있습니다. 아직 유막제거는 하지 않는데도 시간이 금방 가네요. 암튼 너무 늦으면 와이프에게 혼날 수도 있으니 어서 마무리를 하고 집으로 향할 준비를 합니다.

 

 드라잉 존에서 정면으로 출구가 보입니다. 출구로 가는 길 오른쪽에는 화장실도 있습니다. 출구에서 무인 주차요금정산기로 결제를 하고 출차하면 됩니다. 앞서 설명드린대로 무인이다 보니 카드결제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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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프 세차장 치고는 요금이 좀 비싸다는 의견도 있지만, 셀프 세차를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분들은 워시큐브 부산점을 추천드립니다. 세차부스의 시설마다 동전을 넣거나 카드를 찍고 시간이 줄어드는 모습을 안 봐도 되니 맘 편히 세차를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새벽시간은 기본요금이 저렴하니 시간대를 잘 선택하여 요금도 아낄 수 있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