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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Automobile)

현대 아이오닉6 전시차량 리뷰(내외부, 제원, 가격)

by 로로희빠 2022.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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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이오닉6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

 


 

 현대 아이오닉6는 유출된 디자인과 사진으로 전기차에 관심을 가진 예비 오너들의 관심이 대단했고, 실물을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현대 아이오닉6의 실물이 2022 부산 모터쇼에서 공개가 되었었습니다. 공개 후 지금까지 사전계약이 3만 대를 넘어 4만 대를 바라보고 있다고 합니다. 실물 공개 후 외부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가 강력하게 갈렸지만 어마어마한 사전계약 대수가 인기를 보란 듯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년 개소세 중단에 대한 우려, 지자체별 전기차 잔여 보조금에 대한 걱정으로 인해 많은 전기차 예비 오너들이 빨리 출고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내포되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저는 최근에 팰리세이드 디젤 차량을 신차로 구입하면서 전기차 구매 시기는 미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전기차에도 관심이 있었고, 아이오닉6의 실물도 매우 궁금하여 전시차가 생기는 대로 구경을 가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오늘 현대 아이오닉6 전시차를 보고 왔습니다.

 

 

부산 현대자동차 지점 및 대리점에 아이오닉6가 몇 군대 전시차로 들어왔으며

저는 현대자동차 남천지점에서 아이오닉6를 구경하고 왔습니다.

9월에 새로 들어온 아이오닉6 답게 입구 바로 앞에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현대 아이오닉6 전시차 지점 - 부산 남천점
현대 아이오닉6

 


 

전시되어 있는 아이오닉6는

2WD 롱레인지 20인치 모델

익스클루시브 플러스(EXCLUSIVE+) 등급

빌트인캠 컴포트플러스, 플래니텀 추가 옵션

색상은 외부 세레니티 화이트 펄, 내부 블랙모노톤 차량입니다.

현대 아이오닉6

 

 현대 아이오닉6의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장은 그랜저보다 작지만 축간거리가 2950mm로 그랜저 보다 긴 것을 볼 수있습니다. 실제 2열에 탑승했을 때 그랜저 만큼의 레그룸이 나오는 것 같았는데 축거가 길어서 그렇게 느꼈다고 생각합니다. 베터리 용량 77.4kWh,  최고출력 168kW, 최대토크 350Nm이며 롱레인지 2WD 기준입니다. 전시차의 타이어는 피렐리 245/40에 20인치입니다. 아이오닉6 모델별 연비는 아래의 사진을 참고 바랍니다.

현대 아이오닉6 제원(출처:현대자동차 홈페이지)
현대 아이오닉6 20인치 타이어

 

 아이오닉6의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2년 9월 기준 세제혜택 및 개소세 5% 적용이며, 옵션의 선택에 따라 가격의 범위를 감안하시면 됩니다.

 

 

STANDARD

익스클루시브 52,000,000 ~ 54,930,000원

 

LONG RANGE

E-LITE 52,600,000 ~ 55,100,000원

익스클루시브 56,050,000 ~ 62,730,000원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58,450,000 ~ 66,410,000원

프레스티지 61,350,000 ~ 67,650,000원

 


 

현대 아이오닉6 외부 디자인(EXTERIOR)

 

 아이오닉6 실물 공개가 되면서 전면부에 대한 호불호가 가장 많이 갈렸습니다. 말이 호불호지 마음에 안 든다는 평이라는 거겠죠. 흡사 현대자동차의 구아방, 투스카니를 닮았다는 말이 가장 많았습니다. 물론 앞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뭔가 허전하고 아쉬울 수 있지만, 전체적인 외부 디자인을 보면 내연기관차가 아닌 전기차 다운 미래지향적이고 유니크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밝은 색보다는 어두운 색이 전면부 헤드라이트의 경계를 분산시켜 더 이뻐 보이는 것 같습니다. 

현대 아이오닉6
현대 아이오닉6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6를 유선형으로 디자인하여 간결하고 감각적인 느낌을 완성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력계수(공기력과 그에 대한 항력의 관계를 나타내는 계수) 0.21을 기록하며 현대차 모델중 역대 최저 수치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아이오닉6의 리어스포일러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현대 아이오닉6
현대 아이오닉6

 

 아이오닉6 전면부 현대차 엠블럼은 2D 알루미늄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현대 아이오닉6현대 아이오닉6

 

 헤드램프는 전시차 등급 및 옵션 기준 FULL LED 프로젝션 타입 헤드램프로 야간의 전방 시인성도 좋아 보입니다.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이 적용되어 미래 지향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오닉5 때와는 더욱 화려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대 아이오닉6현대 아이오닉6

 

 헤드라이트의 안쪽에는  'IONIQ6'라고 각인이 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현대 아이오닉6

 

 전면부의 본넷을 열면 일명 프렁크가 눈에 가장 띕니다. 그리고 본넷을 열고 받치는 가스리프트도 안정감 있게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프렁크의 용량이 결코 적지는 않은데  4륜 모델이면 용량이 조금 적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벽면에 밴딩으로 된 수납 포켓도 있습니다.

현대 아이오닉6
현대 아이오닉6현대 아이오닉6

 

 

 픽셀 디자인으로 되어 있는 리어콤비램프와 투명 재질의 리어 스포일러가 불이 들어오면 한층 더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함과 동시에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보여주게 됩니다.

현대 아이오닉6
현대 아이오닉6현대 아이오닉6
현대 아이오닉6

 

 아이오닉6는 후방카메라 바로 옆에 트렁크 개폐 전동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버튼 역시 픽셀 디자인인 게 눈에 띕니다. 

현대 아이오닉6

 

 

 트렁크의 용량은 스펙이 정확하게 나와 있진 않아서 객관적인 비교는 힘들겠지만, 육안상으로는 크다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골프백을 한 번에 가로로 넣기는 불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바닥 커버를 열면 아래에 작은 수납함도 있습니다.

현대 아이오닉6
현대 아이오닉6

 

 트렁크 내부 좌우측 상단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2열의 시트를 폴딩 할 수 있는 레버도 있습니다.

현대 아이오닉6
현대 아이오닉6

 

 

 후면부 2열에서 트렁크로 떨어지는 라인 역시 유선형 디자인답게 뚝 떨어지는 형태입니다. 이런 유형의 디자인은 2열의 탑승자가 키가 크다면 머리와 천장 간격이 조금은 협소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2열에 앉았을 때, 머리가 천장에 닿을 정도로 공간이 협소했습니다.

현대 아이오닉6

 

 

 손잡이는 4개 모두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로 되어 있습니다. 사이드 미러의 라이트도 픽셀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전시차의 사이드 미러는 디지털이 아닌 일반 사이드 미러였습니다.

현대 아이오닉6현대 아이오닉6

 

 충전구의 위치는 우측 뒤편에 있으며, 전자동으로 개폐하는 방식입니다.  주유구 덮개에 픽셀로 된 디자인을 누르면 열리게 됩니다. 전시차 등급 및 옵션 기준으로는 실외 V2L 커넥터로 전기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배터리 잔량이 하얗게 표시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충전은 DC 콤보 방식입니다.

현대 아이오닉6현대 아이오닉6

 

 

 


 

현대 아이오닉6 내부 디자인(INTERIOR)

 

 아이오닉6 내부를 들여다보겠습니다. 보자마자 눈에 띄는 것 중에 하나는 센터콘솔 구간입니다. 아이오닉5나 EV6는 센터콘솔 쪽이 조수석과 완전히 분리되어 있지 않았는데 이번 아이오닉6는 완전히 분리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실내는 기존 내연차 세단과 이질감이 없습니다.

 아이오닉6의 클러스터(12.3인치 컬러 LCD)와 네비게이션(12.3인치)은 요즘 신차 트렌드 답게 일체형 커버글래스 디스플레이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앰비엔트 무드램프는 센터페시아 송풍구의 하단과 1, 2열 도어트림 상하단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현대 아이오닉6
현대 아이오닉6현대 아이오닉6현대 아이오닉6

 

 이날 아이오닉6 전시차에는 디지털 사이드 미러가 미적용된 등급이므로, 내부의 사이드 OLED 모니터가 없습니다. 처음에는 이 위치가 무엇인지 한참을 들여다봤습니다.

현대 아이오닉6

 

 아이오닉6의 운전석 도어에는 버튼리스를 적용하여 윈도우를 열고 닫는 버튼이 중앙 센터콘솔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기어가 칼럼형이라 센터콘솔 앞으로 운전석 도어의 버튼들을 옮길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렇다보니 운전석의 도어도 한층 심플해진 디자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현대 아이오닉6현대 아이오닉6현대 아이오닉6
현대 아이오닉6현대 아이오닉6
현대 아이오닉6
현대 아이오닉6
현대 아이오닉6

 

 1열 운전석, 조수석 모두 전동 시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열선/통풍시트도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현대 아이오닉6현대 아이오닉6

 

 아이오닉6 2열의 공간은 패밀리카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꽤 넓었습니다. 키가 180cm인 제가 앉았을 때 앞 좌석과의 무릎 사이 공간이 주먹 2개 이상은 들어가고 남을 정도로 여유가 있었습니다.

현대 아이오닉6
현대 아이오닉6

 

 2열에도 자동 윈도우 버튼과 열선시트가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1, 2열 사이 송풍구와 USB 충전 단자도 함께 있는데 해당 전시차에는 실내 V2L 옵션이 없습니다. 그리고 컴포트 플러스 옵션이 추가된 전시차라서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가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현대 아이오닉6
현대 아이오닉6현대 아이오닉6

 

 2열의 천장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키가 크신 분이라면 천장과 머리 사이의 공간이 다소 협소할 수 있습니다.

현대 아이오닉6

 


 

 인터넷상에서는 아이오닉6를 지금 계약하면 2년은 넘게 걸린다고 봤는데 지점 직원분께 직접 들은 바로는 약 1년정도 걸릴 것 같다고 하시네요. 뭐 개소세 연장 및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바뀜에 따라 계약 취소자들도 생기기 때문에 순번은 줄겠지만 컨버젼 및 본 계약 후 고객에게 인도되는 때에 더 정확한 스케줄을 예상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직 아이오닉6 시승차는 풀리지 않았는데 시승차가 풀린다면 재빠르게 시승을 해보고 아이오닉6 시승기도 써 볼 예정입니다. 차에 관심은 많지만 전문가의 수준이 절대 아니라 일반 고객의 눈으로 느낀 점을 기록해 보았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차종으로 또 만나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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