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명갈매기0405
▶ 주소 : 경남 김해시 해반천로 144번길 35-22 1층
▶ 전화번호 : 055-333-0893
▶ 영업시간 : 월요일~일요일 17:00 ~ 05:00 (2, 4번째 월요일 정기휴무)
▶ 제로페이 사용 가능
▶ 단체석, 예약, 무선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 주차 :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근처 사설 주차장에 주차해야 함
▶ 경남 김해 삼계에 위치한 100% 국내산 갈매기살로 질 좋은 갈매기살을 판매하는 고깃집
저녁 외식으로 먹은 갈매기살
평일 저녁, 가족과 함께 저녁 외식을 하러 갈매기살 고깃집을 방문하였습니다. 와이프가 선택한 김해 삼계 '청명갈매기0405'입니다. 요새 돼지고기는 거의 삼겹살만 먹어서 갈매기살이 오랜만에 먹고 싶었는데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예전에는 갈매기살이 유행이었을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예전 유행일 때만큼은 자주 먹으러 가진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삼겹살만큼이나 맛있는 부위인 것 같습니다.
가게 내부
김해 삼계 청명갈매기0405의 가게 내부는 10개 정도의 입식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단체 회식이라면 가게 전체를 빌려도 가능할 정도입니다.
입구 옆에는 커피머신이 있어 식사 후 커피를 뽑아 마실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청명갈매기0405 메뉴
갈매기살 고깃집답게 통갈매기살, 생갈매기살, 양념갈매기살이 주 메뉴이고, 항정살도 판매 중입니다.
돼지 갈매기살은 돼지 한 마리당 300g밖에 나오지 않는 귀한 부위로 막을 제대로 제거하고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맛이 많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청명갈매기0405 사장님은 갈매기살 관리 비법에 자부심이 있으셔 보였습니다. 그리고 신선도에 대한 자신감도 가지고 계셨습니다.
통갈매기살
막을 제거하지 않아 더욱 쫄깃한 식감
100g, 9,000원
생갈매기살
막을 제거하고 칼집을 내어 더욱 부드러운 식감
100g, 9,000원
양념갈매기살
특제 양념으로 숙성하여 감칠맛 나며 부드러운 맛
100g, 9,000원
청명갈매기0405 밑반찬 및 세팅
주문을 하고 나면 나오는 밑반찬들은 상추 파절임, 양파 및 소스, 쌈무, 오이냉국, 마늘/쌈장, 숙주 장아찌, 목이버섯 장아찌입니다. 오이냉국, 숙주 장아찌, 목이버섯 장아찌가 나오는 게 특이했습니다. 와이프는 숙주 장아찌가 정말 맛있다고 했습니다.
청명갈매기0405에서 고기와 함께 하면 맛있는 음식 중 하나는 계란찜입니다. 폭탄 계란찜으로 처음에 서비스로 밑반찬이 나온 뒤에 함께 나옵니다. 저희 가족은 이 계란찜이 너무 맛있어서 나중에 추가로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부드럽고 맛있어서 아이도 엄청 좋아했습니다.
고기가 나오기 전에 숯불을 넣어주시고 그 위에 불판을 얹습니다. 갈매기살과 양념의 특성상 타기 쉬워서 이렇게 줄로 된 불판으로 되어 있습니다.
생갈매기살과 양념갈매기살
저희는 이 날, 생갈매기살과 양념갈매기살을 각각 2인분씩 총 4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고기의 상태가 꽤 신선하고 질이 좋아 보였습니다.
생갈매기살과 양념갈매기살을 순서대로 불판 위에서 구워 줍니다. 숯불 위에 구우니 감칠맛이 더 해지는데 고기까지 신선해서 맛이 좋았습니다. 식감은 질기지 않고 적당히 쫄깃하고 육즙도 머금고 있어서 전체적인 맛이 괜찮았습니다. 잘 구워진 갈매기살을 기호에 맞게 야채, 생와사비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식사 메뉴
저희는 고기와 김치찌개를 동시에 시켜서 함께 먹었고, 고기를 다 먹어 갈 때쯤 물냉면을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여기 청명갈매기의 김치찌개도 맛있는 편입니다. 잘 익은 묵은지 김치와 돼지고기, 두부가 함께 들어간 김치찌개인데 김치가 맛있어서 김치찌개 맛도 좋을 수밖에 없나 봅니다. 양도 꽤 넉넉해서 배불리 먹을 수 있었습니다.
물냉면 역시 살얼음 육수가 시원하니 자극적이지 않은 간으로 입맛에 맞았습니다. 물냉면에서 살 얼음이 금방 녹고 육수가 미지근해지면 별로인데 이 집은 살얼음이 살아있어 면을 다 먹을 때까지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청명갈매기0405는 고기가 신선해 보였고 기본찬이나 식사 메뉴 하나하나 신경을 쓰시는 것 같아 가족 모두 만족하였습니다. 특히나 계란찜과 김치찌개는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김해 삼계에 계시거나 근처인 분들은 가볼 만한 갈매기살 고깃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원분도 친절하셔서 다음에 또 방문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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