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진사갈비 리뉴얼 매장(김해 내외점) 후기, 고기 무한리필에 샐러드바까지 이용 가능
리뉴얼 된 명륜진사갈비 후기
올해 초에 리뉴얼된 명륜진사갈비를 방문했는데 마음에 들어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현재는 대부분의 명륜진사갈비 체인점들이 다 리뉴얼 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리뉴얼을 통해 메뉴와 가격의 변화도 있었으며, 가장 큰 변화는 셀프바가 생겼다는 점입니다. 리모델링까지 되었기 때문에 더욱 깔끔한 매장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김해 내외점 명륜진사갈비를 방문했습니다.
명륜진사갈비 김해 내외점
- 주소 : 경남 김해시 전하로 252-8 2층 (봉황역 1번 출구에서 약 165m)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 전화번호 : 0507-1457-3011
- 제로페이, 단체석, 주차, 무선 인터넷, 어린이 놀이방 이용 가능
제가 방문한 명륜진사갈비는 김해 내외점이었으며, 김해 신세계백화점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리뉴얼 전에도 와본적이 있어 비교하기 더 좋았습니다. 명륜진사갈비 김해 내외점은 야외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어 주차에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건물 2층으로 올라가면 명륜진사갈비 김해 내외점 입구가 나옵니다.
리뉴얼된 명륜진사갈비 내부
리뉴얼된 명륜진사갈비 내부 인테리어입니다. 전체적으로 통일감 있는 깔끔한 인테리어라서 리뉴얼보다는 새로운 가게가 오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리뉴얼된 지점들도 공통적인 인테리어로 통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리뉴얼이 된 뒤 소문이 나서 이른 저녁 시간에도 손님이 이미 반쯤 차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방이 따로 있는데 미끄럼틀이나 트램펄린과 같은 놀이시설이 있지 않고, 오락기계와 뽑기가 있는 어린이방입니다. 제 입장에서는 뽑기를 하고 집에 방치만 해둘 딸아이를 생각하니 머리가 벌써부터 아픕니다.
명륜진사갈비 샐러드바
명륜진사갈비가 리뉴얼이 되면서 가장 크게 변화된 모습은 바로 샐러드바가 생겼다는 점입니다. 무한리필을 주력으로 하는 가게인데 이렇게 샐러드바까지 생기니 인기가 더 좋아질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샐러드바에는 기존의 셀프바에 있던 밑반찬과 채소들이 함께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청포묵무침, 떡볶이, 잡채, 각종 튀김류 등 나름대로 다양한 메뉴들이 샐러드바에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 좋습니다.
미니 갈비버거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모닝빵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한리필 고기에 샐러드바도 충분한데 미니갈비버거까지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가성비가 꽤 좋다고 생각합니다.
각종 탄산음료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리뉴얼된 메뉴 가격 및 구성
리뉴얼이 되면서 가격 및 메뉴 구성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무한리필에 샐러드바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 이 가격이면 아직 가성비 좋기로는 최고인듯 합니다.
참고로 가격은 제가 방문했을 때보다 인상이 되어 11세 이상 무한리필 18,900원, 8~10세 11,000원, 5~7세는 9,000원입니다. 고기 외에도 사이드 식사 메뉴는 빠질 수 없기에 추가를 할 수 있게 판매 중입니다.
무한리필 고기로는 기존 명륜진사갈비의 시그니처인 양념돼지갈비를 비롯해 생등갈비(프렌치렉), 통삼겹살, 돼지껍데기, 숯불닭갈비가 있습니다. 양념돼지갈비를 제외한 모든 고기는 냉장 쇼케이스에 진열되어 있어 직접 접시에 담아 가면 됩니다. 리필 시 항상 직원 호출을 하지 않아도 되니 눈치 볼 필요도 없고 편리했습니다. 메뉴를 하나씩만 맛봐도 충분히 배가 부를 정도로 리뉴얼된 명륜진사갈비의 메뉴 구성이 좋은 편입니다.
명륜진사갈비 김해 내외점은 주문을 하면 숯을 세팅해 주시고 양념돼지갈비를 바로 준비해줍니다. 참고로 김해내외점은 양념돼지갈비 리필 시 직원에게 직접 주문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다른 종류의 고기들은 냉장 쇼케이스에서 가져오면 됩니다.
명륜진사갈비의 시그니처 메뉴인 양념돼지갈비를 숯불 위에서 구워 봅니다.
달짝지근한 양념과 숯불의 향이 어우러져 식욕이 막 돋습니다. 얼른 먹어 보고 싶습니다.
고기가 다 익고 나서 냉큼 집어서 파채와 함께 먹어 보았습니다. 역시 아는 맛이 무섭다고 숯불에 구운 양념갈비 맛은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
양념돼지갈비를 어느 정도 먹은 뒤 프렌치렉과 삼겹살을 들고 왔습니다. 프렌치렉은 생등갈비라고도 기재를 하였는데 돈마호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등갈비살, 삼겹살, 등심, 가브리살, 새우살까지 5가지의 부위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매력적인 프렌치렉입니다. 저는 이 날 이 프렌치렉이 가장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물론 고급 고깃집의 맛까지는 못 느끼지만 그래도 먹을 만했습니다.
통삼겹살은 리뉴얼 전에도 명륜진사갈비에서 자주 먹던 메뉴라 고민 없이 들고 왔습니다. 통삽겹인데 숯불에 구우니 더 맛있고 식감이 쫄깃해서 역시 삼겹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렌치렉, 통삼겹살 모두 무난하게 잘 먹은 메뉴입니다.
마지막으로 명륜진사갈비에서 처음 본 또 하나의 메뉴인 숯불닭갈비입니다. 닭숯불구이를 엄청 좋아하는 저로써는 무조건 먹어볼 수밖에 없었기에 들고 온 메뉴입니다. 돼지고기 집에서 숯불닭갈비라 어색하지만 맛은 꽤 괜찮았습니다. 역시 숯불에 구우니 닭고기가 더 고급져 보이는 맛입니다. 양념이 크게 자극적이지 않고 숯불과 잘 어우러져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리뉴얼한 명륜진사갈비는 양념돼지갈비 외에도 다양한 고기 메뉴가 있어 무한리필 고깃집이라는 장점 및 강점이 더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리뉴얼이 되면서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해지고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바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니 많은 분들이 자주 찾을 고깃집이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지점이 리뉴얼이 되었으니 리뉴얼된 명륜진사갈비를 아직 가보지 못하셨다면 한 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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