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변최고돼지국밥 민락본점, 손 꼽히는 돼지국밥 맛집

 

부산 수변최고돼지국밥 민락본점, 손 꼽히는 돼지국밥 맛집

 

수변최고돼지국밥 민락본점

 

 

 

최애 돼지국밥 중 하나인 수변최고돼지국밥

 

 

 며칠 전, 점심으로 돼지국밥을 먹기 위해 수변최고돼지국밥 민락본점을 다녀왔습니다. 센텀, 송정, 서면롯데(오픈 예정) 등 분점이 있지만 저는 항상 민락본점을 갑니다. 부산 대표 돼지국밥집으로 자리 잡으면서 갈 때마다 웨이팅이 있어 큰 마음을 먹고 가야 하지만 자주 생각나는 국밥집입니다. 보통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은 돼지국밥집이면 현지인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많지만 여기 수변최고돼지국밥은 부산 사람들도 인정하는 돼지국밥 맛집입니다.

 

 

 

수변최고돼지국밥 민락본점

- 주소 :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370번길 9-32

- 전화번호 : 0507-1333-9222

- 영업시간 : 24시간 연중무휴

- 주차 없음(가게 근처 갓길 주차)

- 단체석, 포장, 예약(홈페이지, 테이블링)

- 홈페이지 : http://www.xn--299amk01o1njbwar8ud2ne5g.kr/main

::수변최고돼지국밥::

 

 

 

웨이팅 및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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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변최고돼지국밥 민락본점은 아무래도 관광객들에게 엄청 유명해서 언제나 웨이팅이 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날 평일 점심 전 애매한 시간에 도착했는데도 이미 앞에 5팀 정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수변최고돼지국밥 민락본점은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가게 앞 갓길이나 조금만 더 안으로 들어가면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거기에 주차를 하곤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갔을 때는 그 공영주차장이 운영을 안 해서 주차가 더 힘들었습니다. 외관으로 봤을 때는 수리 중인 것처럼 보였는데 아무튼 공사 중으로 인해 공영주차장까지 이번에는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코로나 규제가 풀리고 나서 다시 24시간으로 영업시간이 변경되었습니다.

 

 

 

 입구에 많은 손님들이 대기 중이라 재빨리 테이블링에 예약을 걸어 두었습니다.

 

 

 

 저희 일행은 미리 예약을 하진 않고 가게에 도착해서 테이블링으로 예약을 걸어 두었습니다. 예약을 하니 앞에 5팀이 대기 중이었습니다.

 

 

 

 테이블링으로 대기를 걸어두면 카톡으로 알려주는데 순서가 다되어 가면 또 알림톡이 오게 됩니다. 저는 순서가 다 될 때쯤 직원분이 대기번호를 직접 불러주셔서 입장하였습니다. 테이블링으로 대기를 걸 때 테이블링 키오스크로 메뉴도 함께 주문하면 됩니다.

 

 

 

 식사를 하면서 많은 분들이 택배포장을 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안내를 해주는 듯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항정 부위도 돼지국밥 메뉴로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항정수육부터 항정국밥까지 항정 메뉴를 많이 주문하는 모습을 이 날도 볼 수 있었습니다.

 서면 롯데백화점 9층 식당가에도 분점이 7월에 생긴다고 홍보 중입니다. 서면 롯데백화점에 생기면 민락본점 외에 총 4개의 수변최고돼지국밥 지점이 생기게 됩니다.

 

 

 

 

수변최고돼지국밥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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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기간 전인데도 손님들로 가득한 민락본점입니다. 인기가 정말 어마어마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테이블은 모두 입식이며, 사진 기준 좌우 측에 몇 개의 테이블이 더 있습니다. 가게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 편입니다.

 

 

 

 부산에서 대표적인 돼지국밥 맛집이라 그런지 많은 유명인들 방문 인증샷과 싸인들이 가게 내부 곳곳에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수변최고돼지국밥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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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새 항정국밥을 많이 찾는 다는데 역시 베스트 메뉴라고 되어 있습니다. 사실 저는 예전부터 수변최고돼지국밥을 와봤기에 그냥 제가 먹고 싶은 메뉴만 먹느라 항정은 먹어보지 못했는데 다음에 꼭 항정국밥도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항정 외에도 돼지국밥 마니아들은 내장국밥도 많이 드십니다. 저는 항상 먹던 고기국밥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나저나 여기도 국밥이 한 그릇에 만원이 되었네요. 저희 테이블은 이 날 고기국밥과 순대 중자를 주문하였습니다.

 

 

 

테이블에 후추와 소금도 함께 있습니다. 소금은 굵은소금입니다.

 

 

 

 밑반찬류는 셀프바에서 리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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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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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날 같이 간 일행들로 인해 수변최고돼지국밥에서 처음 시켜본 순대와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밑반찬으로는 새우젓, 쌈장, 간장와사비, 배추김치, 깍두기, 마늘, 고추, 양파, 생부추가 나옵니다. 깍두기는 많이 익어 있고, 김치는 겉절이와 김장 김치 같은 느낌이 나는 김치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신김치보다 이런 김치가 더 좋습니다. 참고로 고추는 땡초라 꽤 매우니 참고 바랍니다.

 

 

 

 순대는 일반적인 순대와는 약간 다른데 속에 당면이 들었지만 크게 씹히는 고기와 야채가 있는 색다른 식감의 순대입니다. 맛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으며, 일반 순대를 생각하는 분들은 조금 다른 맛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돼지국밥 가게에서 이 간장와사비가 나오면 엄청 좋아합니다. 없는 가게도 꽤 많기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국밥집은 항상 이 간장와사비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간장와사비는 돼지국밥의 고기를 찍어 먹기에 아주 좋습니다.

 

 

 

 

고기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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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한 고기국밥이 나왔습니다. 고기국밥이 일반적인 고기만 들어 있는 돼지국밥이라 보면 됩니다. 일단 수변최고돼지국밥은 양부터 부족하지 않습니다. 뚝배기가 결코 작은 사이즈가 아닌데 내용물과 국물로만 거의 가득 차서 국밥 한 그릇만 먹어도 충분히 배가 부릅니다.

 

 

 

 수변최고돼지국밥은 토렴식이 아닌 팔팔 끓여 나오는 돼지국밥 스타일이라 겁나 뜨겁습니다. 사실상 다 먹을 때 까지도 계속 뜨거운 기분입니다. 저는 원래 토렴식을 좋아하는데 여기 돼지국밥은 그런 스타일을 잊게 만드는 맛입니다.

 

 

 

 내용물인 고기도 엄청 많이 들어 있어서 든든하게 한 그릇 할 수 있습니다. 비계의 비율은 적고 살코기가 많아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다데기(빨간 양념장)이 국물에 들어 있으므로, 싫으신 분들은 미리 빼고 드시면 좋습니다. 저는 다데기를 그대로 넣어두고 새우젓으로만 살짝 간을 한 뒤, 부추를 많이 때려 넣는 스타일로 먹습니다.

 

 

 

 국물과 고기를 조금 맛본 뒤 바로 밥을 말아 섞어 먹습니다. 역시 수변최고돼지국밥은 이 날도 최고였습니다. 순대까지 함께 먹었으니 너무 든든하게 한 끼 잘 먹은 날이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또 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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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부산에서 돼지국밥을 먹으면 자주 찾는 수변최고돼지국밥 민락본점의 돼지국밥은 이 날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술을 함께 먹으러 갈 때는 수육(항정 x)을 추천드립니다. 수육 고기의 맛도 아주 좋습니다. 부산에 놀러 오셔서 돼지국밥 맛집을 찾으신다면 수변최고돼지국밥 민락본점에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