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김해점 그랜드 오픈일
2022년 8월 25일 목요일 오전 10시
▶휴무
정부시책에 의거 유통산업 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 의무 휴무합니다.
(매월 정확한 휴무일은 코스트코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1/1, 설날, 추석 (전일은 오후 7시까지 영업)
▶ 주소
경남 김해시 선천남로 16 (센텀두산위브더제니스 앞)
▶영업시간
am 10:00 ~ pm 10:00
▶결제는 코스트코 회원 카드 보유시 가능, 현대카드/현금(ATM 설치되어 있음)/상품권으로 결제
김해안에선 꽤나 핫했던 코스트코 김해점이 드디어 오늘 그랜드오픈 하였습니다. 경남에 처음 들어서는 코스트코이기에 김해는 물론 창원, 양산, 밀양, 부산 강서구/북구 주민들도 접근이 용이하여 관심이 더 쏠렸습니다.
오픈 당일인 오늘(8월 25일)은 5만원 이상 구매시, 행사부스에 영수증을 제시하면 포켓몬빵을 무려 6개나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그것도 5,000명 선착순으로 말이죠. 그렇다보니 그랜드오픈+포켓몬빵 행사로 인해 오전 10시 오픈전 이른 아침부터 이용 시민들이 엄청난 줄을 서는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출근으로 인해 저녁에 방문하여 포켓몬 빵을 GET 하지는 못했습니다.
저 역시 코스트코 김해점 그랜드오픈에 관심이 매우 많았기에 오픈 두달 전에 코스트코 회원 가입 임시대리점에서 가입을 해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퇴근을 하고 바로 딸아이와 함께 코스트코 김해점에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주차장은 1층 지상 주차장, 2층 실내 주차장, 3층 옥외주차장 총 3곳으로 비교적 널널해 보이나 고객이 몰릴경우에는 당연히 부족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 오픈시간에도 차가 길게 줄지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2층 실내 주차장에 주차를 여유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 라인은 최신 구조답게 광폭 주차라인이라 문콕방지에도 도움이 되어 보입니다.
2층에 주차를 하고 실내로 들어가기 위해선 무빙워크를 이용하거나 엘레베이터를 이용하면 됩니다. 저는 딸아이를 카트에 태우고 2층 실내도 보고 싶었기에 무빙워크로 이동을 해봅니다.
코스트코 김해점의 특징은 매장이 모두 1층에 있다는 점입니다. 다른 매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무빙워크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번거롭게 이동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점이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무빙워크로 1층에 내려오면 바로 입구/출구가 나뉘어진 출입구가 보입니다.
출입구 옆으로는 2,3층을 올라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대형매장 다운 웅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빨리 구경하고 사고 싶은 욕구가 저절로 생기게 만듭니다. 입구로 들어서자 마자 다수의 무리가 웅성이는 걸 보았는데 김해시장님이 방문을 하셨네요.
딸아이를 카트에 태우고 매장을 본격적으로 둘러봅니다. 코스트코라는 대형마트은 워낙 유명하기에 없는게 없을 정도로 다양한 품목들이 있는건 다들 아실겁니다. 제가 돌아다니면서 관심있게 본 품목 위주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가전 제품들은 대형 TV부터 노트북, 핸드폰까지 여러종류의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가격 및 제품 스펙에 대해서도 설명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그중에도 합리적인 가격인 제품을 찾는다면 만족스런 구매가 되겠지요.
캠핑장비 진열구간도 눈에 띕니다. 작년에 한창 코스트코에서만 나오는 캠핑 용품들을 품귀현상 속에서 엄청 구하고 다닌 기억이 나네요. 이제는 집앞이라 오픈런하여 구매할 수 있다는 기대가 됩니다. 집사람의 허락이 있어야 겠지만요.
술에도 관심이 많아 멀리서도 보이는 주류코너로 냅다 발길을 옮겨보았습니다. 요새 하이볼로 핫한 짐빔도 볼수 있었고, 사진은 못찍었지만 제가 구매하고 싶었던 잭다니엘도 선물 셋트로 행사중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코스트코는 와인도 워낙 유명해서 다음에 와인도 한번 도전해볼까 합니다. 구하기 힘든 와인들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커피 원두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집이나 캠핑장에서 원두를 직접 갈아 커피를 마시곤 하는 저에겐 관심이 가는 코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브랜드들의 원두가 있어서 고르는 재미가 있어보이네요.
한동안 먹방 유튜버들 사이에서 유행이었던 지구 젤리도 있네요. 다음에 딸아이 핑계를 대고 한번 사볼까 합니다.
다음으로는 음식류 코너로 이동을 해보았습니다. 코스트코 답게 고기, 해산물, 빵, 케잌, 페스토 새우펜네, 스시 등 다양한음식들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기전에 간 상태라 매우 뽐뿌가 왔었습니다. 특히 인기있는 스시 종류들은 저녁이라 그런지 판매가 많이 되어 빈자리가 많았습니다. 완도 양식 전복도 대용량으로 판매중인데 해산물 킬러인 딸아이를 위해서 다음 방문시 한번 구매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종류를 자랑하는 케잌 역시 눈을 즐겁게 합니다.
대형 냉장코너도 있는데 내부가 매우 추워서 잠시만 보고 나왔습니다. 내부에는 유제품, 채소, 과일 등이 있습니다.
의류도 판매하고 있는데 그중에 눈에 띄는 브랜드는 캐나다 구스인것 같습니다. 가격은 약 80만원이며 개별로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한때 유행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요새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타이어 센터도 입점해 있는게 신기해서 한번 찍어 봤습니다. 미쉐린 타이어를 취급하는 중이었습니다.
오늘은 구경 및 방문이 목적이므로 딸아이 때문에 강매를 한 킨더초콜릿과 베이글 정도만 구매하여 계산대로 이동합니다. 대형 마트답게 계산대도 약 20개소 정도있으며, 제가 간 시간대인 이른 저녁대는 비교적 여유로운 모습이었습니다. 아침에는 어땠을지 상상이 안갑니다. 카트가 모자랄 정도로 줄을 많이 섰다는데......
집 바로 근처에 이렇게 대형마트가 생기니 뭔가 든든한 기분입니다. 오늘 오픈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저녁에 갈수 있을까 걱정이었는데 막상 이른 저녁때 도착하니 조금은 널럴하여 여유로운 방문을 할 수있었습니다. 당분간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을 하느라 주말에는 갈 엄두가 나지 않겠지만 점차 혼잡함은 풀릴것이라 생각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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