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제갈비 도담
▶ 주소 : 경남 김해시 전하로 304번길 11 (부산김해 경전철 수로왕릉역 1번 출구에서 250m 거리)
▶ 영업 시간 : 월요일~일요일 11:00~22:30(토요일 12:00~22:30)
▶ 전화번호 : 0507-1418-5298
▶ 지역화폐(카드), 제로페이 사용 가능
▶ 단체석, 주차,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 놀이방, 남/녀 화장실 구분
▶ 착한가격으로 신선한 국내산 돼지, 소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고깃집, 특히 점심특선과 돼지갈비가 유명함
오늘은 딸아이의 어린이집에서 음악회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어린이집 음악회를 다녀와서 노래를 씩씩하게 불러준 딸을 위해 평소에 가자고 졸랐던 수제갈비 도담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갈비의 달달한 고기 맛을 좋아하는 이유도 있지만 아무래도 놀이방이 잘 되어 있어서 딸아이가 좋아합니다.
수제갈비 도담은 가성비 좋은 고깃집으로 착한 가격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점심특선은 다양한 메뉴에 가성비까지 좋아 많은 손님들이 찾고 있습니다.
수제갈비 도담은 김해 이마트 상부 주차장 입구 맞은편에 있는 건물 2층입니다. 1층에 주차장이 마련이 되어 있으나 공간에 비해 여러 가게의 손님들이 같이 써서 협소한 편입니다. 저번에 왔을 땐 주말 저녁이었는데 주차 자리가 없어 차가 빠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주차한 적도 있습니다.
1층 주차장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수제갈비 도담의 입구가 있습니다.
계단과 승강기로 2층 가게로 갈 수 있습니다.
KNN 방송에도 한 번 소개가 되었나 보군요. 저는 수제갈비 도담을 오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기에 잘 몰랐습니다. 입구에는 커피 머신도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입구의 문에는 영업시간과 점심특선 시간이 붙어 있습니다.
원산지 표시도 카운터에 붙어 있습니다. 돼지고기는 모두 국내산이고 소고기는 메뉴별로 한우와 미국산이 나누어져 있으니 참고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수제갈비 도담의 실내는 매우 넓은 편입니다. 입식 및 좌식이 골고루 구성되어 있으며, 단체 손님이 와도 충분히 수용이 가능한 규모일 정도로 가게 내부가 꽤 큽니다.
룸으로 된 자리도 따로 있어서 프라이빗하게나 조용하게 식사를 하기에도 좋습니다. 저번에는 친구 가족들과 저희 가족이 함께 여기서 식사를 하였는데 아이들이 많다 보니 이런 룸도 괜찮았습니다.
저희 가족이 이 가게를 오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놀이방입니다. 가게 규모도 큰 만큼 놀이방도 공간이 여유롭고 놀이 시설도 넉넉해서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곳입니다. 뽑기는 유료이지만 게임기는 무료입니다.
밑반찬이 부족하다면 셀프바를 이용하면 됩니다.
수제갈비 도담의 메뉴입니다. 점심특선의 종류가 다양해서 인기가 좋고, 소고기 및 돼지고기를 모두 취급하므로 메뉴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습니다. 가격 역시 착하고요. 수제갈비 도담의 구이 메뉴 중에는 돼지 양념갈비가 인기가 좋습니다. 돼지 양념갈비와 생삼겹 모두 1인분에 만원이라 부담 없이 즐기기 좋습니다. 저희는 이날 돼지 양념갈비 4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된장찌개 및 물냉면을 바로 주문하였습니다.
주문을 하면 숯불과 밑반찬을 준비해 주십니다. 가성비 좋은 고기집인데 밑반찬도 다양한 데다가 나물류의 맛이 꽤 괜찮습니다. 그리고 잡채와 감자 샐러드도 저희 가족이 수제갈비 도담에 오면 잘 먹는 반찬들입니다.
숯도 넉넉하고 화력이 좋게 내어주시기 때문에 고기를 굽는 내내 불걱정이 없었습니다. 숯의 질도 좋아 보입니다.
수제갈비 도담의 돼지 양념갈비 3인분입니다. 나중에 1인분을 추가해서 이날 총 4인분을 먹었습니다. 국내산 돼지인 만큼 고기의 질도 괜찮아 보입니다. 저는 원래 돼지갈비류는 생갈비만 먹는데 여기 도담은 양념갈비가 제 입맛에 맞네요.
숯불에 안타게 잘 구워 양념소스를 살짝 찍어 파절이와 함께 먹어보았습니다. 숯 향에 양념갈비는 맛이 없을 수 없죠. 그리고 고기의 질도 좋기 때문에 꽤 맛있습니다. 고기에 배인 양념도 과하게 달지 않아서 물리지 않고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역시 고기의 후식은 된장찌개와 냉면 아니겠습니까. 저희 가족은 이날 고기와 동시에 된장찌개를 주문하여 같이 먹었으며, 나중에 물냉면을 추가하여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원하게 식혜까지 한 잔 하고 저녁식사를 마무리합니다. 생각보다 많이 먹어서 아주 배부른 저녁이었습니다. 참고로 아이가 먹을 된장찌개라고 말씀드리면 맵지 않게 조리해 주시니 참고 바랍니다.
오늘 딸아이가 어린이집 음악회에서 너무 씩씩하게 노래를 불러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원하는 걸 먹이고 싶었고, 원하는 것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딸아이가 수제갈비 도담의 양념갈비도 좋아하고, 특히, 이 곳의 놀이방을 너무 좋아해서 선택한 식당이었는데 저희 부부와 딸아이 모두 만족한 저녁식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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